상장 앞둔 ‘LIG넥스원’…투자매력 있을까

유안타 “공모가밴드 상단도 매력적”

[KJtimes=김승훈 기자]오는 918일 상장 예정인 방산업체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유안타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공모가 밴드 상단도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진단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오는 912일 수요 예측을 거쳐 918일 상장할 예정이라며 산업 내 위상,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비견될만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공모가 밴드 6600077000원은 당사 추정치 기준으로 2016년 주가수익비율(PER) 14.817배 수준이라며 성장성이 높지 않은 선진 방산업체도 2016PER가 평균 16배 수준이라는 점에 비춰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실전 배치됐거나 개발 중인 국산 유도무기 21개 중 15개를 제작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한국 미사일 개발 역사 40년은 넥스원을 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