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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무인도 짜왕’ 이어 ‘지구 최남단 신라면’ 화제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0주년을 맞은 MBC ‘무한도전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무한도전만의 재미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먹방.

 

지난 5월에는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무인도 2015’ 특집에서 멤버들이 허기를 채우기 위한 마지막 미션으로 짜장라면인 농심 짜왕을 끓여먹는 장면을 처절하게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애절한 먹방으로 식욕을 자극해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짜왕의 맛과 식감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무한도전은 무인도 짜왕 먹방에 이어 지구 최남단에서 신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편에서는 박명수가 지구 최남단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 직접 방문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마음이 담긴 집밥을 배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연 신청자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푼타 아레나스 '신라면 집'에 집밥을 배달하러 간 박명수는 스태프들과 함께 40시간에 걸친 고된 여정을 잊게 해주는 뜨끈하고 얼큰한 라면 한 그릇의 호사를 누렸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박명수, 무인도에서는 짜왕, 지구 끝에서는 신라면 먹방이라니 정말 극한 먹방이다”, "지난번 짜왕 때도 그렇고 이번 신라면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한국에서 가장 먼 땅에서 먹는 신라면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6년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일류 상품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까지 국내 신라면 누적판매량은 약 240억 개에 이르며, 이는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08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1987년 첫 수출 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국내외에서 연간 약 7,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식품한류의 선두주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