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故 남성남 발인, 송해·엄용수 등 '오열'

[KJtimes=이지훈 기자]고 남성남의 발인식이 2일 오전7시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을 거쳐 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인의 콤비 고 남철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발인식에는 엄용수 이용식 송해 등 가족, 지인 및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1931년생인 고 남성남은 20136월 작고한 고 남철과 콤비를 이뤄 코미디언으로 활약해왔다.

 

고인은 MBC ‘웃으면 복이와요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로 활약했으며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 행진곡’ ‘폭소클럽등에 출연했다. 특유의 만담과 왔다리 갔다리 춤 등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