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中, 사상 최대규모 열병식 오늘 11시 개최...생중계 어디서?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이 오늘 수도 베이징에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한다.

 

열병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열병식은 현지시간 오전 10, 우리시간 11시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막을 올리며 시 주석은 열병식 연설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열병식에는 군 병력 12000여 명과 200여 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된 가운데 대륙간 탄도미사일 전투기 등 첨단무기가 대거 처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중국은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무기를 통해 군사력을 선보이며 세계 주요 2개국, G2로 올라선 중국의 힘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문 광장엔 시민 관람대가 설치돼 중국인 만 9천여 명이 현장에서 지켜보며 관영 CCTV를 통해 열병식 전 과정은 생중계되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