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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카오헬로', 출시 5일만에 가입자수 50만명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의 통합 전화앱 카카오헬로가 출시 5일만에 누적가입자수 50만명을 넘어서며 구글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앱 순위 1위에 올랐다.

 

카카오헬로는 지난 3일 출시 이후 3일만에 구글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앱 1위에 진입했다. 그리고 7일 현재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구글플레이 인기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5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헬로는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50만명을 넘어선다.

 

카카오헬로는 스팸 번호 차단부터, 연락처 관리, 실시간 발신자 정보 제공 등 스마트폰 전화 통화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앱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 신고 기반이 아닌 스팸 통화 맥락을 분석해 스팸 전화를 알려주는 카카오헬로만의 필터링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스팸 전화를 더욱 빠르게 차단해준다. 연락처를 친구들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채워 관리할 수 있으며, 별도 앱에 없이 식당, 병원 등 찾고자 하는 상호의 전화번호를 바로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카오헬로는 14일까지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한 뒤 가입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완료되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더욱 편리한 전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