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음식료•화장품 관련 테마주’ 주목 권고…왜

“불황으로 저가시장 커지고 있다” 진단

[KJtimes=김승훈 기자]“음식료와 화장품 관련 테마주에 주목해라.”

 

8NH투자증권은 불황으로 저가’(Low-end)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권고를 내놓았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관심을 둘 테마주로 브랜드 능력으로 생존할 수 있는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097950]LG생활건강[051900] 저가 시장에 특화한 기업인 토니모리 ODM PB와 관련된 코스맥스[192820], 롯데푸드[002270], 농심홀딩스[072710] 등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농심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 17만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황기의 소비 패턴은 양극화보다 저가로 빠르게 전환한다일류 브랜드 기업들도 저가시장의 확대를 경험한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에서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생필품 가격 하락의 시대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압도적인 브랜드가 아니라면 스마트한 저가 전략, 제조사개발생산(ODM), 소매업체의 브랜드 상품인 PB(Private brand) 시장 참여가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