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 ‘하향조정’된 까닭

미래에셋증권 “합성고무 업황 부진과 저유가 역풍”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증권이 8일 금호석유화학[01178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67000원에서 5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로 합성고무 업황 부진과 저유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연료유 가격에 연동하는 스팀(증기) 가격도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규모 증설을 앞둔 금호석유화학 에너지 부분의 이익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합성고무 가격은 2분기 이후 21% 내렸다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인 부타디엔(BD) 가격이 빠르게 내린 점을 고려하면 합성고무 가격의 추가 하락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