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우리은행,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자에 '창업대출' 상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준비하면서 사업초기 소득증빙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위한 파워브랜드 가맹점 창업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대기업의 신용등급을 감안해 아리따움, 뚜레쥬르, 세븐일레븐 등 우량 프랜차이즈를 파워브랜드로 사전에 선정하고, 해당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들에게 소득증빙 없이 이미 운영 중인 가맹점들의 평균 매출액을 감안해 대출한도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파워브랜드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외부신용등급(CB) 4등급 이상의 개인사업자이며, 대출한도는 창업소요자금의 2/3 범위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창업소요자금에는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가맹비, 거래보증금, 인테리어비 등이 포함된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상품출시일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75% 수준으로, 창업 초기 가맹업주들의 비용부담을 덜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기업고객본부 정원재 부행장은 기존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의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는우리 프랜차이즈론에 이어 이번에파워브랜드 가맹점 창업대출출시로 창업자금부터 운영자금까지 모두 지원하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특히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업초기창업자금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상품을 설계해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