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가스공사[036460] 주가의 매력포인트는 어떤 것일까.
10일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면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아울러 주가는 적정투자보수액 감소와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목표주가로는 5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에서 6월 말 현재 3조6000억원 규모의 미수금은 2017년 내에 전부 회수될 것이고 여기에 자산매각 등 자본구조 개선 노력으로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것”이라며 “적정 투자 보수도 상승하고 있어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자원개발 부문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가 컸으나 유가가 중장기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따른 이익 개선과 주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