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지급일, 자녀 두명 저소득 근로자 최대 얼마?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추석 이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수준인 180만 가구에 혜택이 돌아간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 가구당 최대 2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자녀장려금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 원 이하인 가구에 지원되며 자녀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 가능하며 자녀를 두명 둔 가구는 최대 3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