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HMC투자증권은 KT&G의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내 흡연율이 반등하고 있고 담배의 해외 수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담배 수출과 홍삼 매출이 증가했다”며 “높은 수출 비중과 외화자산 보유로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와 배당매력에도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내수 담배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줄었지만 2분기(-19.2%)에 이어 3분기(-17.0%)도 감소폭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점유율은 외산업체의 가격 정책 혼선으로 연내 61%까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