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익 증가세’ 예상되고 있는 까닭

NH투자증권 “정보기술 소재와 중대형 전지 성장”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051910]이 정보기술(IT) 소재와 중대형 전지의 성장세에 힘입어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32만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266억원으로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은 전분기보다 부진할 것이나 정보전자와 전지는 고객사 제품 출시에 따른 폴리머전지 출하량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된 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특히 전지는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로 영업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간 LG화학의 매출액은 3.2% 늘어난 207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22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부문별 영업이익은 화학이 17000억원으로 2% 줄고 정보전자와 전지는 각각 2200억원과 3155억원으로 71%1147% 늘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