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정용진 부회장, 파트너사와 '통큰' 채용박람회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은 15일 협력사,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신세계그룹 앤드(&)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10곳과 삼립식품, 데상트코리아, 해태제과 등 협력사 115곳 등 총 1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획, 인사, 재무, 상품기획(MD), 판매, 영업, 유통, 물류, 외식, 식음료, 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을 아우르는 채용이 진행된다.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층까지 여러 계층에 대해 구직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대행사로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 촬영을 해주고 인화해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스타벅스 존'에서는 구직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람회에 들어가는 비용은 신세계가 전액 부담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후 박람회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ssgjobfair.career.co.kr)14일 현재까지 8만여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