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3분기에도 실적 전망…들어보니

KB투자증권 “실적 개선추세 이어갈 것”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가 올해 3분기에 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KB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 회사가 올해부터 신규 품목과 카테고리 확장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복합쇼핑몰 중심으로 유통산업이 변화하면서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전문 카테고리 킬러(특화 할인점)들의 성장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혜 롯데하이마트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은 16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지난해 3분기에 모바일 판매관련 일회성 이익이 90억원 정도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3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양 연구원은 양호한 기업 기초여건에도 최근 롯데하이마트의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의 반등을 염두에 두고 점차 관심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