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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스토리채널', 방문 횟수 17억회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의 구독 기반 공개형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의 이용자 방문 횟수가 17억회를 돌파했다.

 

다음카카오는 16일 스토리채널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스토리채널은 개인 혹은 사업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스토리에서 각종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916일 선보였다.

 

지난 1년간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는 스토리채널에 총 175000만회 방문해 23300만회의 '소식 받기'를 했다. 느낌이나 공유, 댓글 등의 활동으로 소통한 경우도 하루 평균 167만회에 달했다.

 

이 기간에는 총 54만개의 채널이 개설됐으며 1448만개의 스토리가 발행됐다. 단순히 환산하면 매일 4만개, 매시간 평균 1658건의 글이 발행된 것이다.

 

이용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콘텐츠를 발행한 스토리채널은 팬층이 쌓이고 유명해지면서 누적된 콘텐츠가 단행본으로 묶여 재생산되기도 했다.

 

그림 에세이로 출간된 '딸바보가 그렸어', '불량아빠 유부일기' 등의 콘텐츠가 대표적인 사례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스토리채널은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확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이자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만 받아보는 맞춤형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