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소니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고해상도 오디오, HRA)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워크맨 라인업을 18일 국내 출시했다.
워크맨 NW-ZX100은 소니의 최상위급 플래그쉽 HRA 워크맨 NW-ZX2의 기술력에 휴대성까지 더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저저항 구조 설계를 통해 전기적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음의 파워와 저음을 중후함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최신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해 기차, 비행기 등 소음이 심한 장소에서 자동으로 환경을 파악해 소음을 상쇄함으로써 실외에서도 선명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RA 음원(192kHz, 24bit)의 경우 최대 연속 45시간, MP3(128kbps)는 최대 7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128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에 외장 마이크로 SD카드를 위한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 음원 저장도 가능하다.
NW-ZX100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HRA 헤드폰, 앰프 등과도 완벽 호환을 자랑한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NWZ-A10 시리즈의 후속 제품인 NW-A20 시리즈는 고음질의 HRA 사운드를 지원하며, 다양하고 독특한 컬러로 스타일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MP3 음원의 경우 최대 50시간, HRA 음원의 경우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HRA 입문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NW-A20 시리즈는 블루, 레드, 블랙, 라임, 핑크, 실버 6종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저장 용량 및 이어폰 포함 여부에 따라 24만9000원부터 39만9000원까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워크맨 신제품 2종은 HRA 및 LDAC을 함께 지원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음악 감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소니는 고음질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취향과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래그십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 입문자용 제품까지 HRA 전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