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현대차그룹,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 ‘적극 나섰다’

외국인 유학생에 그룹 내 주요 사업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기회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그룹 내 주요 사업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실례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12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80명을 초청해 ‘2015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행사를 열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80여개국 480명의 학생들은 이틀 동안 현대차 아산·전주 공장, 기아차 화성·광주 공장, 현대제철[004020] 당진공장 등 산업 현장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는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국에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회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900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