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목표주가 ‘하향조정’…이유 알아보니

교보증권 “3분기 순이익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POSCO[00549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22일 교보증권은 POSCO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POSCO의 경우 별도 기준으로 올해 3분기에 외화 환산손실과 신일본제철 전기강판 관련 소송 합의금 등으로 586억원 순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POSCO의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1% 증가한 62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POSCO가 외화 환산손실과 소송 합의금 등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자회사 광산 지분 평가 손실, 포스코플랜텍 관련 손실 등의 추가 실적 하락 요인은 이미 POSCO 주가에 반영됐으며 배당수익률과 저평가 매력에 주목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