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동부증권이 ‘비중확대’ 제시한 이유

“조선업 안정화…현대미포조선 비중확대"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23일 동부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이 같은 조언을 내놓고 그 이유에 대해 조선업종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점 대비 주가가 74% 상승하는 등 최근 현대미포조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안정화 기조는 추가 상승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홍균 동부증권은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차량 운반석 4척을 총 31000만 달러에 수주했으며 3분기에만 14억 달러 이상을 추가 수주해 9월 현재까지 누주 수계가 약 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다른 한국 주요 조선소들도 LPG, 유조선 등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업종 내 노사가 타결점을 찾아가는 모습도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있다면서 조선업황 침체와 최악의 실적 발표, 구조조정까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임금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10일 삼성중공업이 임금협상을 타결했고 지난 22일에는 현대미포조선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전날인 22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총 3677억원 규모의 차량운반선 4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