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김주하, 강용석에 돌직구 "저도 다 줄 것처럼 보이나요?"

[KJtimes=이지훈 기자]김주하 앵커가 강용석 변호사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김주하 앵커는 22일 오후 MBN 뉴스8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에게 그동안 있었던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질문했다.

 

먼저 김주하 앵커는 불륜 논란에 대해 물었다. 김주하 앵커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홍콩에서 그 분이 맞다고 그 블로거가 밝혔을 때 왜 아무 말 안 하셨냐"고 물었다.

 

강용석 변호사는 "나는 홍콩에 간 이유가 있다. 그것도 길어지니까 설명 드리기는 뭐하지만 하여간 뭔가 변호사 업무 때문에 꼭 갈 수밖에 없었던 일로 간 거였다. 그분도 가야 하는 일정이 다 있었고 그런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뭐 연락을 주고받다 보니 우연히 하루 저녁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되어 있는데 간 비행기도 다르고 체류 일자도 다르고 호텔도 다르고 모든 게 다르다. 일방적으로 하여간 디스패치가 터트리고 나니까 이거 뭐 어떻게 해명이고 뭐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돼버려서"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주하 앵커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다. 아나운서가 되려먼 모든 걸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보이시는지"라고 물었다.

 

당황한 강용석 변호사는 "기왕 하시는 거 탈탈 터시려고 하시나.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께서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의 한 10여 년간 오르지 않으셨나. 오늘 처음 뵀지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정말 지적인 품위와 이런 여러 가지가 겸비됐다"고 답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