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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길동 신동아3차 2019년까지 366가구로 재건축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는 22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길동 신동아3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신동아3차는 남쪽으로는 길동 1·2차 등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와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신명초·중학교와 접해 교육환경이 양호한 곳이다.

 

위원회는 동쪽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접하는 아파트의 높이는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

 

북쪽에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외곽 경계부는 개방형으로 계획해 단지 내·외부가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단지 내 건축한계선 3m 부분은 보행로로 조성하고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도 마련한다.

 

새 주택은 지하 3지상 21, 36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135가구, 59215가구, 84116가구가 조성된다.

 

20167월 착공,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