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한국타이어, 싱가포르에서 ‘일냈다’

국내 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레드닷 어워드' 대상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타이어가 싱가포르에서 일을 냈다.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대상(루미너리)을 받았다.

 

2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의 대상은 4680개 출품작 가운데 단 하나의 작품에만 주어진다.

 

이번 수상 작품인 부스트랙은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응해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부스트랙의 경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갖춰 트랙션 성능과 접지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타이어가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서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다양한 혁신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