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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테이블 2015' 행사...전국 유명 식당 50곳에 고객 초대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전국 유명 식당 50곳에 T멤버십 고객 1만명을 초청해 요리를 제공하는 '테이블 2015' 행사를 오는 111일부터 125일까지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스타 셰프 5명을 초청해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미슐랭 별을 받은 레스토랑의 식사를 고객에게 대접한 작년 행사에 이어 올해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레스토랑 100곳을 소개하고 이 가운데 전국 주요 도시의 한식당, 중식당, 이탈리아 식당, 프랑스 식당 등 50곳에 고객을 초청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T멤버십 회원은 다음 달 5일부터 1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table2015.com)에서 본인과 동반 1인 또는 특별한 식탁을 선물하고 싶은 2인을 지정해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응모 기간 1주일에 한 번씩 총 5차례 당첨자를 발표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1만명과 동반 고객 1만명 등 총 2만명에게 식사와 꽃다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은 다음 번 추첨에 재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1인당 1만원의 예약보증금을 입금해야 하며, 이 돈은 행사 참석 시 환불된다. 불참할 경우에는 결식 아동 등을 위해 기부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