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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베트남 세 번째 매장 가맹 1호점으로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 베트남 3호점이자 첫 가맹점 ‘SC 비보시티점을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페베네 베트남 SC 비보시티(SC Vivocity)점은 베트남 첫 번째 가맹점으로호치민 시() 7군에 위치한 SC 비보시티몰 1층에 입점했다. 매장은 총 90(297.5m2) 규모로, 유러피안 빈티지 풍의인테리어를 도입해 카페베네 특유의 감성을 유지했다. 특히 쇼핑몰 내에서 유일하게 테라스를 설치해 고객들이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베트남 3호점이 입점한 SC 비보시티몰은 고급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호치민7군 지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영국브랜드 탑맨(Topman), 미스 셀프리지(MissSelfridge)와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는 물론, 베트남 대표 하이퍼마트인 꿉엑스트라(Co.opXtra), CGV 극장 등이 입점해쇼핑, 외식, 오락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카페베네는 인근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눈꽃빙수 7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또한, 쇼핑객들이 간단히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베이글 콤보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카페베네는 기존 2개 베트남 직영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가맹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가맹점오픈을 기념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고, 카페베네캐릭터 베피와 포토타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프랜차이즈 시장 형성의 초기 단계로 젊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점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한류 문화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카페베네는 한국식 카페 문화와 유러피안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강점으로 향후 2016년까지 총 5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적극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