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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D-4 가평읍 곳곳이 '축제의 장'

[kjtimes=정소영 기자]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가평군내와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동안 국내 재즈 대중화는 물론 열린 공간에서 재즈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해 왔다.
 
올해에는 파올로프레수-오마르 소사-트릴록그르투 트리오의 슈퍼밴드, 로베르토폰세카 트리오, 이고르부트만모스크바 오케스트라, 닉베르취 등 역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팀을 비롯해 미국가 독일, 쿠바와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 45개팀 300여명의 연주자들이 그 어느 해보다 환상적인 무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내내 가평군 일대 어느 곳에서도 자유롭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은 물론 당대 최고 인기 뮤지션들이 펼치는 유료 공연은 가을의 중턱에 놓인 축제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화려한 공연 외에도 재즈 막걸리-와인 인 자라섬 뱅쇼’, ‘재즈와인등 가평에서 생산하는 주류와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대시설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www.jarasumjazz.com) 사무국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