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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 '기어S2' 출시…지원금 적용 판매가는 얼마?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8일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3세대(3G) 통신 모듈이 탑재된 SK텔레콤 전용 단말기다.

 

출고가는 399300원이다. 1만원의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 지원금 13만원을 받을 수 있어 판매가는 269300원이다.

 

SK텔레콤이 파는 기어S2는 경쟁사의 블루투스 단말기와 달리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기어S2만으로 음성 통화, 문자 메시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500원의 'T원넘버' 서비스에 가입하면 원래 스마트폰 번호로 기어S2의 통화, 문자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가 기어S2를 자신의 스마트폰 회선에 '가족 결합'하면 24개월 동안 최대 5000원까지 요금을 할인한다. 작년 11월 출시된 기어S 이용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