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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이통 3사 동시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이동통신 3사가 8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을 일제히 출시한다.

 

LG V10LG전자가 국내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모델로는 처음으로 70만원대(799700)의 출고가를 책정하면서도 기능성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은 G4와 함께 LG전자를 대표하는 전략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G4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며 상반기 모바일사업 부문에서 1억원의 이익을 내는 데 그친 LG전자의 모바일 부문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V10 마케팅을 본격 개시하며 고객 몰이에 나선다.

 

1주일 간의 영업정지를 끝내고 8일부터 다시 번호이동 고객을 맞이하는 SK텔레콤은 V10을 앞세워 그동안 경쟁사에 빼앗긴 고객을 되찾아 온다는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KT는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V10을 개통하고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의 V10 출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최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LG전자 '액티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그룹 계열사인 LG전자의 V10에 높은 공시 지원금을 실어 흥행몰이를 측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