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박영선 ‘누가 지도자인가’ 북콘서트, 17일 오후 5시 대학로에서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이 오는 1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극장에서 북콘서트를 갖는다. 박 의원의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는 서점가에서 정치사회분야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의 책이다.
 
이날 열리는 북콘서트는 오후 5시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연주로 시작되며 저자인 박 의원을 비롯해 시사평론가 이철희 소장이 대담 형식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작 1시간 전에는 저자의 사인회가 열린다.
 
특별 게스트로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출연한다, 안 지사는 책에 등장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하는 박영선-안희정-이철희의 토크,토크!”에서는 최근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그 시대정신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지도자들의 노력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박영선 의원이 대학시절 참가했던 대학가요제를 소재로 한 박영선과 대학가요제에서는 4월과 5월의 김태풍 가수가 특별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리더십의 부재 속에서 좋은 지도자를 선택하는 안목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내달 4일 대구에서 같은 당 김부겸 의원과 함께 또 한 번의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