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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위아래' 바뀐 유럽스타일 냉장고 '판매 돌풍'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지난해 말 국내 출시한 상냉장·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의 월 판매량이 최대 2천대를 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럽스타일 냉장고는 300400리터()대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2도어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금액 기준으로 전체 냉장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LG전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유럽스타일 냉장고를 국내 출시했다.

 

중형 사이즈이면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장점을 적극 반영한 점이 인기 요인이다.

 

냉장실이 상단에 위치해 수납이 편리하고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깔끔한 스테인리스 디자인, 지렛대 원리로 도어를 쉽게 열 수 있게 한 이지(easy) 핸들, 와인 등을 넣고 빼기가 편리한 와인 거치대 등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최근 네덜란드의 유력 소비자 전문지인 컨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에너지 효율, 냉각 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