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샘표가 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요리면접이라는 색다른 전형을 진행한다.
요리면접은 4∼5명이 한 팀을 이뤄 한 가지 양념을 주제로 요리를 만들고 만든 요리에 대해 임원들 앞에서 PT(프리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리의 완성도나 맛보다는 요리하는 과정을 주의깊게 보며 팀워크, 리더십, 창의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된 샘표의 요리면접은 '식품회사 임직원으로서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박진선 대표이사의 지론에서 시작됐다고 샘표는 설명했다.
요리면접을 보기 위해서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를 거쳐야하며 요리면접과 함께 진행되는 팀장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된다.
샘표는 이번 공채에서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홍보,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성별, 종교, 학교, 학점, 외국어점수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한다.
직무에 대한 열정이 높고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우대해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sempio.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이며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내용은 샘표 채용 홈페이지 내 Q&A게시판과 채용 담당자 이메일(recruit@sempio.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