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aT ‘얍(YAFF)’, 해외로 확대

[kjtimes=정소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YAFF)’의 역할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은 정부가 청년고용절벽 해소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인재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농식품인재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aT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대 소비지거점인코타 카사블랑카에서 개최된 글로벌 K-Food 페어 소비자 체험행사(B2C)에서 인도네시아 한국유학생과 현지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자카르타 얍(YAFF) 회원들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 현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기관과는 처음으로, 현지의 한국 외식업체들로 구성된 인니 한국외식업협회(Korean restaurant association in Indonesia)“Good Job, Good people(좋은 일자리, 우수한 인재!)”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 청년학생들의 글로벌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aT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 자카르타 회원인 베비올라 학생(자카르타 UPH대학교 경영학부 재학)은 인터뷰를 통해 한류와 더불어 자카르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Food를 인도네시아에 알리는데 YAFF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aT 김재수 사장은 “aT가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하나인 얍(YAFF)의 글로벌 커뮤니티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보다 큰 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해외 주요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글로벌 일자리 확대를 위한 Good Job, Good People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