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GS리테일’…증권사들이 주목하는 진짜 이유

“중국 영화시장 고성장 수혜 기대”…“3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GS리테일[00707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유안타증권은 CJ CGV가 중국 영화시장의 고성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174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CGV의 경우 2014년 중국 상영관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해 중국 8위 사업자로 도약했으며 압도적 업계 1위 완다(14.3%)를 제외하면 28위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25.5%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CGV는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47개 점포 중 19개 점포에서 아이맥스(IMAX)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맥스 차이나와 56개의 아이맥스 스크린을 추가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맥스의 스크린당 매출액은 중국 평균 대비 5.4배나 높다중국 CGV는 프리미엄 상영관의 장점과 좋은 입지조건을 유지하면서 중국 영화시장 성장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성수기 효과와 담뱃값 인상 효과가 맞물려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46.3% 증가한 16037억원과 8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부터 비수기에 진입하고 담뱃값 인상을 통한 실적 성장률은 내년부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편의점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유통 채널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