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23일 광안리서 개최...전야콘서트 출연 가수는?

[KJtimes=이지훈 기자]11회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부산시는 23일부터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23일 펼쳐지는 전야콘서트로 시작된다. 김범수·김태우·알리·정동하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총 7개 팀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4일 오후 8시부터는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번 불꽃축제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불꽃 연출시간을 기존 50분에서 35분으로 줄이는 대신 15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 불꽃팀 초청불꽃을 추가한다.

 

또 해외초청불꽃 종료 후 약 3분간 일본 쓰시마 해상에서 부산불꽃축제를 축하하는 불꽃쇼를 연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