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단 57가구를 모집하는 청담 린든그로브 분양에 142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린든그로브는 청담진흥빌라를 재건축하면서 청담동 내에서도 희소성과 투자수익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금융결제원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청담 린든그로브 청약경쟁률은 평균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 전용면적 84~232㎡로 구성된 114가구의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84㎡ 70세대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8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를 주고 있어 고객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다양한 무상옵션, 강남북을 잇는 멀티교통망과 강남 8학군이 인접해있는 등 특급입지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청담 린든그로브는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에 하루 80팀이 찾아왔다.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84㎡E의 경우 3가구 모집에 148명이 청약 신청을 하면서 49.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담 린든그로브 분양관계자는 "청담 린든그로브는 유러피안 모던클래식의 고품격 단지 특화로 하루 500여통 이상 문의전화가 있었다“며 ”사전 예약제와 바이럴 마케팅 위주의 홍보만으로 놀라운 청약경쟁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등 다양한 무상옵션으로 혜택을 늘린 것도 실수요자들에게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