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세안 페어 2015’ 18일 코엑스에서 개최

10개국 아세안의 다양한 식문화와 관광산업 '전시의 장'

 
[kjtimes=정소영 기자] 아세안의 다양한 식문화 및 식재료와 관광산업을 볼 수 있는 ASEAN FAIR 2015; Touch & Taste ASEAN(이하 아세안 페어 2015)가 오는 18()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세안 회원국인 동남아시아 10개국의 100개 업체가 참가하고 회원국의 공연단 및 대표단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를 나눌 계획이며 아세안 회원국 별로 부스가 설치되는 관광페스티벌은 각 국가의 특징과 관광 명소 들을 엿볼 수 있다.
 
우선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아세안 회원국 특징을 담은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전시 셋째날과 넷째날인 20일과 21일에는 코엑스 지하에 위치한 라이브플라자에서 전통과 현대를 가미한 공연으로 참관객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전시 공간 중앙에 이벤트 홀을 설치, 많은 참관객들이 부담 없이 아세안 국가들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 커피 이벤트도 진행된다. 커피 블라인드 테이스팅, 라떼아트, 원두소개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전시회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짧은 시간 안에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식문화와 식재료를 접할 수 있는 만큼 관련 국내외 수출 기업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현장에서 상담관련 비즈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약 20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의사무총장은 다소 낯설 수 있는 아세안 회원국의 다채로운 식문화, 식재료 및 관광산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식품 산업 교류가 증진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