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칭다오 aT물류센터서 aT-전남도 중국시장 개척 다짐

 
[kjtimes=정소영 기자] 칭다오 aT물류센터에 지난달 30일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방문해 한국식품 전문 수입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또 전남도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칭다오 aT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 수출업체와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지난 828일 공공기관 최초로 중국 현지에 문을 열었다.
 
전남의 대 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20158월말 현재 2300만 불로 유자차, 미역, 로얄제리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국은 일본, 미국에 이은 3위의 수출 시장이다.
 
전라남도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 콰징통(跨境通)과 연계하여 해당 사이트 내에 올해 전남 상품관을 개설할 예정이며, 중소 수출업체의 원활한 중국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칭다오 aT물류센터의 고품질 물류서비스 및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토대로 중국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칭다오 aT물류 성광돈 법인장은 “aT 물류센터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 수출업체와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지어진 시설인 만큼, 고품질 물류서비스와 aT물류의 중국시장 개척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우수한 전남도 농수산식품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