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최시원이 지난 4일 밤 팬 200명과 함께 자신이 출연하는 MBC TV '그녀는 예뻤다'의 본방 사수 이벤트를 펼쳤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최시원은 4일 밤 10시부터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팬들과 '그녀는 예뻤다' 14회를 함께 시청했다.
앞서 그는 3일 MBC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본방 사수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선착순 모집 2분 만에 정원인 200명이 지원했다.
이번 이벤트는 최시원이 지난달 네이버 V앱을 통해 "드라마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팬들과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겠다"고 말했던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소속사는 "시청률이 아직 20%를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그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달 21일 전국 시청률 17.3%. 수도권 시청률 19.7%의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종영까지 2회가 남았다.
최시원은 극중 '똘기자'라는 별명을 가진 김신혁 역을 맡아 물오른 코믹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방송에서는 김신혁이 알고 보니 베일에 싸였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텐이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