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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수능 수험생 마케팅 시작...어디서 할인 받나

[KJtimes=김봄내 기자]통신 3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수능 수험생 마케팅을 개시했다.

 

KT는 수능 당일인 12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2차 예선 미얀마전 경기 티켓을 수험생들에게 50할인 판매한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KT는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경기장에서 수험생들이 줄을 설 필요 없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존'을 마련해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까지 티켓을 할인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사진전문 서비스 아이모리에 올해 수능 수험표 인증샷을 보내면 9900원 상당의 앱전용 포토북 쿠폰을 증정한다.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오랫동안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 이달 18일까지 자사에서 휴대전화를 가입하는 만 1822세 고객에게는 U숍 내 액세서리 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만포인트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경기도 일산에 있는 사계절 스포츠파크인 원마운트와 제휴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스노파크 입장권을 19900원으로 할인하고, 동반 2명까지 입장권 가격을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