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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10번째 네스프레소 광고에 잭 블랙 초대

[KJtimes=김봄내 기자]네스프레소는 10년이란 장기간 동안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를 모델로 기용하며 특유의 유머가 담긴 시리즈성 광고를 제작해 오고 있다. 특히 헐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프랑스 배우 쟝 뒤자르댕 등 광고 속에 까메오로 등장하는 유명 배우들 때문에 화제를 모으기도 하는데, 새로 제작된 ‘What else’편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잭 블랙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잭 블랙은 스쿨 오브 락’,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등의 주연과 쿵푸 팬더 시리즈의 주인공인 포의 목소리 연기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유명 배우다.

 

이번 광고 속 잭 블랙은 네스프레소 광고에서 언제나 조지 클루니가 마무리에 언급했던 ‘Nespresso, What else?’라는 유명한 대사로 아름다운 여성에게 말을 걸려다가 ‘What More?’로 잘못 얘기하며 오히려 지적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What else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라는 의미라고 조언하며 조지 클루니와 함께 가버린다. 굴욕적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잭 블랙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전환시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네스프레소의 최고 마케팅 담당자 알폰소 곤잘레스(Alfonso Gonzalez)이번 편에서는 조지 클루니를 통해 비교할 수 없는 네스프레소만의 그 무엇을 알게 되는 잭 블랙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배우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들과 커피 애호가들 모두의 관심을 끌만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와 잭 블랙이 출연하는 새로운 ‘What Else?’ 광고 캠페인의 풀버전 영상은 1116TV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www.nespresso.com/whatelse)를 통해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