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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목우촌, 제주 원유로 만든 '뿌려먹는 자연치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목우촌이 청정 제주 원유로 숙성시킨 신제품 'REAL 뿌려먹는 자연치즈'를 출시하고 최근 가파르게 성장 중인 자연치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얼 뿌려먹는 자연치즈'는 유화제를 첨가한 가공치즈와 달리 최소한의 첨가물만을 더해 자연 발효시킨 신선 모짜렐라 치즈로, 쭉 늘어나는 쫄깃한 식감에 제주 우유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 치즈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멀티팩 포장(100g*3)으로 1~2인분 조리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떡볶이, 라면, 덮밥 등 다양한 간편 식품에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뿌려 음식의 풍미를 한껏 높일 수 있게 했다.

 

'리얼 뿌려먹는 자연치즈'는 원유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지난 해 11월 제주축협과 MOU체결 이후 첫 상품화 출시된 제품으로, 농협목우촌과 제주축협이 공동으로 마케팅·생산한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꾸준한 유제품 출시로 국내 축산 낙농가의 고민을 덜어드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국내산 원유를 이용한 자연치즈 제품 소개를 통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치즈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리얼 뿌려먹는 자연치즈'300g(100g*3) 구성으로 소비자 가격 7980원이며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