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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최소 1.8㎜ 베젤 사이니지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3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테두리)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이니지 테두리는 3.5mm 이상이지만 이 제품은 절반 수준이다.

 

LG전자는 사이니지 신제품에 화질 기술력을 집약해 최적의 영상을 구현했다.

 

여러 개 화면을 붙여 한 화면처럼 사용하는 사이니지의 경우 영상에 따라 화면과 화면 간의 이음새 부분에 이격(離隔)이 생길 수 있지만 이 모델은 독자적인 화질 알고리즘을 이용해 여러 개 화면을 하나의 화면처럼 볼 수 있도록 안정감을 높였다.

 

또 화면 밝기의 균일도를 기존 제품보다 최대 20% 이상 높여 통일감 있는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