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aT, 창조경제 아이디어와 BP경진대회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지난 23일 창조경제 아이디어 및 BP(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는 고객 지향적 제도 개선과 예산 절감, 경영 혁신, 신규 사업 발굴, 정부 3.0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열띤 응모 속에 전체 176건의 아이디어와 59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경진대회 행사 당일에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창조아이디어 7, BP사례 6건 등 13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청중투표단 제도와 함께 직원들의 재치 있는 응원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날 창조아이디어 부문에는 해외마케팅부 이광성 과장의 요우커의 지갑을 열어라! K-food 모바일 O2O 플랫폼 개발, BP 부문에는 수급 기획부의 계약재배사업 신규추진을 통한 중장기 사업 확대가 각각 최우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박혜련대리의 디지털 콘텐츠 라이브러리 구축, 강선영차장의 로컬푸드직매장과 구내식당의 상생모델, 김형석 사원의 수산식품 크루즈 마케팅 방안등 다양한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재수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 우리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돌파구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노하우에 달렸다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식품 전문 공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