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동부증권이 투자의견 ‘보유’ 제시한 이유

“현재 주가 적정…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 기업이라는 이점 매력적”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현재 시점의 주가가 적정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동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 156000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신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인 27152000원에 마쳤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미래가치를 결정할 요인은 바이오와 지배구조 이슈이고 바이오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영업가치는 8조원 내외이며 현재 시가총액의 27% 수준이라며 현재 시가총액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옛 제일모직의 주가 흐름을 돌이켜보면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기업이라는 이점이 매력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당분간 새로운 이슈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017년부터 시작될 것을 보이는데 호주 로이힐 공사 준공이라는 변수가 남아있고 상사와 패션, 웰스토리 간 시너지를 기대하려면 기다림이 필요하다바이오의 흑자 전환 시점도 2017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