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목표주가 100만원 제시된 이유

KB투자증권 “주가가 아직 고평가 구간에 진입하지는 않았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의 목표주가가 100만원으로 제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KB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주가가 아직 고평가 구간에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평가에 따른 것이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한 자신의 첫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연초 대비 642.6% 상승한 한미약품 주가가 고평가 구간에 들어선 것이 아닌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목했다.


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기술 이전한 신약의 본격적 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2019년 이후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기대돼 중장기 투자처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신약 가치를 89000억원으로 산정했으며 영업 가치와 비영업 가치를 고려한 총 기업 가치는 1050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바이오 의약품은 합성 의약품보다 임상 시험 통과 확률이 높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이 기술 이전에 성공한 신약의 가치를 산정함에 있어 성공 확률에 할증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