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GS건설, 미스코리아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

 
[kjtimes=최태우 기자] GS건설이 미스코리아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남촌재단과 연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GS건설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은 2013년 들어오면서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 미코리더스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달 2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미코리더스 회원 10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110여명이 동참해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서는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20kg씩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택배로 발송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4곳에 800kg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난방유도 지원했다.
 
2014 미스서울 선 김남희 양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더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