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디스플고레이 시장이 새로운 형태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이 유망주로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NH투자증권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으로는 패널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034220],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056190]와 에스엔텍[160600], AP시스템[054620], 비아트론[141000], 한일진공[123840], 부품소재업체인 SKC코오롱PI[178920]와 에스앤에스텍[101490] 등을 제시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집중할 핵심 기술 중 하나가 휘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라며 “수요 측면에서 관련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공급 부문에서도 패널 업체들의 라인 증설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4%에서 2020년 8.3%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