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음성통화 플랫폼 'T전화'의 다운로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T전화는 방대한 스마트전화번호부를 기반으로 스팸전화 알림, 화면을 보면서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통화중 사진·문서·위치·웹페이지 등을 공유할 수 있어 SK텔레콤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T전화는 안드로이드 4.1버전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T전화 다운로드 버전에서는 그룹통화 등 일부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T전화 홈 화면에 검색창을 제공하여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 홈 상단에 인기 검색어 10개를 보여 줌으로써 검색이 보다 쉬워진다. 키패드 화면, 통화종료 화면 등 디자인도 좀 더 세련되게 개선됐다.
또한 T전화와 연동되는 연락처도 다양화했다. 기존에는 ‘T연락처’만 연동 가능했으나, 이번 업그레이드로 스마트폰 기본 주소록 등 다양한 연락처 앱들과도 연동될 수 있게 됐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플랫폼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게 생존의 필수 조건이며, T전화는 온 국민의 통화 플랫폼으로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