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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상담심리(심리학)전공 모집

 
[kjtimes=정소영 기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상담심리(심리학)전공이 지난 1일부터 2016학년도 1학기 학위과정 모집을 시작했다.
고려대학교 출강 교수진의 직접 강의를 비롯한 본 교수진의 다양한 진로상담 실시,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다.
 
또한전문상담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심리학사를 꼭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 및 더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를 거친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에 성공했으며 집단상담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있어 상담심리전공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1차 모집은 내년 115일까지, 2차 모집은 118~21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상담심리전공(http://cafe.daum.net/CounselingPsycholog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