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코오롱글로벌, 친환경 건식바닥난방시스템, 국내 최고 수준 KS성능

[kjtimes=정소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한국에너지기기 산업진흥회로부터 모듈타입 건식난방시스템KS B 8025 ‘온수 난방용 바닥 패널규격 평가에서 방열 성능 및 내구성 등 모든 항목에서 업계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능평가는 건식바닥난방시스템의 열적 성능 및 내구성에 관한 KS 성능시험으로 높은 방열능력과 빠른 난방속도, 그리고 1의 표면온도 차이로 열적 성능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으며, 건식난방패널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적재하중, 내압/내충격성/국부 압축성능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았다.
 
건식바닥난방(온돌)시스템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습식바닥난방(모르터에 난방 배관을 매입하는 방법)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신개념 바닥난방 기술로, 당일 시공으로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난방구조의 경량화, 고효율 방열구조로 에너지 절약에도 매우 유리하다.
 
이러한 건식바닥난방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이 일본 스미토모그룹과 2011년부터 시작해서 롤타입 및 모듈타입 난방패널을 개발 완료했으며, 유해물질이 없는 고강도스티로폼 제조기술을 이용하여 친환경/고밀도/고단열/고강도/저흡수율의 단열패널에 순수알루미늄을 합지하여 상부 방열/하부 단열의 최적 제품으로 바닥난방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자회사인 테크비전을 통하여 리모델링(노후 주택 및 시설 난방 개보수) 및 친환경 건축기술 시장에서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앞으로 경량구조를 필요로 하는 목조주택 및 모듈러주택 바닥난방 시장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