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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차명주식 지적' 박영선 의원,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 대상 수상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구로을)이 언론기자협회와 서경일보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20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법률안 발의사항, 국회 본회의 출석사항, 상임위원회 활동사항, 국정감사 활동사항, 언론보도 사항, 사회공헌활동사항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 잘한 모범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의원은 경제민주화를 위한 재벌 개혁과 조세정의를 위한 의정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 한해 이학수법으로 불리는 불법이익환수법과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법인세법, 외촉법, 상법, 상증세법 개정안을 대표 질의 했으며, 국정감사에서는 신세계그룹 차명주식 문제를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번 수상의 의미는 앞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국민의 기대로 받아들이겠다향후 더욱 성실한 활동으로 이 상의 의미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